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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연애 말고 결혼 드라마 추천

by OT_cabinet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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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저는 로맨스 코미디에 푹 빠져있는데요. 그래서 예전에 봤었던 로맨스 코미디도 다시 돌려보게 되었답니다. 그 중 최근에 다시봐도 정말 재미있게 본 드라마 [연애말고 결혼]을 에 대해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드라마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현대인의 다양한 관점을 유쾌하게 드러내서, 많은 여성분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요소들이 많을거 같아요. 

출처: TVN홈페이지

 

[연애말고 결혼]의 기본 정보

 이 드라마는 바야흐로 2014년 7월에 16부작으로 방영된 TVN 금토 드라마였습니다. 장르 로맨틱 코미디이고 연우진, 한그루, 정진운, 한선화, 허정민, 윤소희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주요 줄거리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억지로 결혼을 강요받고 있는 부잣집  남자 주인공 공기태(연우진)가 집안에서 결혼을 차라리 하지 말라고 얘기할거 같은 백화점 판매원인 주장미(한그루)를 가짜 애인으로 소개하여 결혼 사기극에 대한 일을 그린 드라마 입니다. 결혼에 대한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남녀 주인공이 펼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결국 결혼을 선택하게 되는 다소 뻔할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가짜 연애가 발전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는 과정들을 보는 재미가 나름 쏠쏠합니다. 

 

주인공들

공기태, 33세 성형외과 의사

 배우 연우진이 맡았습니다. 그는 명문대 의대를 졸업하고 청담동에 개인 성형외과를 소유하고 있으며 강남 주상복합에 거주하는 명품 신랑감의 조건을 갖춘 인물입니다. 하지만 결혼을 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집안에서 주선하는 맞선 자리에 나가 번번히 퇴짜를 맞습니다. 물론 퇴짜를 맞게끔 행동을 하는거죠. 그가 이렇게 비혼론자가 된 것은 꽤 깊은 사연이 있는 듯합니다. 바로 이해할 수 없는 자신의 가족 때문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이제 그가 가장 아끼는 집을 담보로 결혼을 요구합니다. 이 때 주장미라는 여자와 자꾸 부딪히게 되며 그는 그녀를 가짜 결혼 사기극에 끌어들입니다. 여자들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참 나쁜 남자 같지만 가짜 연애를 하며 보이는 그의 실제 삶의 모습은 따뜻함이 있다는게 들어납니다. 그는 정말 비혼을 원하는 건지 적합한 결혼 상대를 찾지 못해 비혼론자가 된 것인지가 참 궁금합니다. 

 

주장미, 29세 백화점 명품매장 판매직원

 배우 한그루가 맡았습니다. 그녀는 이 시대의 여성들과 다르게 너무 감성적입니다. 그리고 가진 조건들 무엇 하나 결혼 상대자로써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전 남자친구이자 공기태의 친구인 이훈동에게 결혼을 하자고 했다가 퇴짜를 맞습니다. 이훈동이 계속 피하지만 그녀는 직진만 하다가 호되게 당합니다. 그 때 그의 친구인 공기태의 도움아닌 도움을 받고 가짜 결혼 사기극에 합류합니다. 다른 사람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늘 사건에 휘말리는 그녀. 정말 관심있는 남자인 한여름과 교재하고 있음에도 공기태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자꾸 엮이게 됩니다. 그러면서 알게모르게 그에게 빠져듭니다. 

 

주인공들 외의 매력적인 캐릭터들

 [연애말고 결혼]의 또 다른 매력포인트는 바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입니다. 주인공인 공기태와 주장미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는데요. 공기태의 친구인 이훈동(허정민)과 강세아(한선화)는 주인공들의 사랑을 돕기도 하고, 때로는 방해하기도 하면서 이야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줍니다. 또 한여름(정진운)은 연하남으로 주장미와의 알콩달콩함을 보여 공기태의 질투를 불러일으킵니다. 둘의 가짜 연애가 진짜 연애로 변하도록 서로의 마음을 알게 해주는 존재가 됩니다. 


 이 드라마는 바로 현실적인 스토리와 공감 요소 때문에 특별합니다. 결혼을 보는 관점도 그렇지만 겉으로는 문제가 없는 가족의 갈등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한 여정들이 잘 녹아있습니다. 어떨 때는 마치 내 이야기인것 처럼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드라마의 플롯 구성입니다. 꼭 첫 장면을 이중적인 해석을 할 수 있는 회차 중 한 장면으로 시작하여 시간을 거꾸로 돌려가다가 다시 원래 시간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첫 장면에 대한 호기심으로 회차 중간까지 집중해서 보게 되는 효과가 아주 톡톡합니다. 하지만 이런 구성이 거의 16회차 동안 반복되니 나중에는 다소 흥미가 떨어지기는 합니다. 

 

 이 드라마에 대해 알아보면서 당시 시청률도 확인해봤는데요. 생각보다 저조한 시청률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당시 한그루 배우는 이 드라마로 이슈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한그루 배우의 매력이 드라마에 빠지게 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미소를 머금으면서 때론 깔깔 웃으면서 드라마 정주행을 하고 싶다면 이 드라마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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