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매니저가 사고현장에 달려온다. 김태성은 김영수를 체포하려는데 다친 태성을 밀치고 도망간다. 다리를 절뚝거리며 도망가는게 과거와 매우 흡사하다. 하지만 김영수는 대형 트럭에 치여 옆 강물에 빠진다. 그리고 사망한다.
선재는 눈을 뜨는데 과거에 솔이가 고백한 장면이 떠오른다. 솔이는 집으로 가는 택시에서 라디오에서 김영수의 사망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바로 선재에 대한 뉴스를 검색하는데 선재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바로 택시에 내려 선재가 실려갔다던 병원으로 뛰어간다. 선재도 솔이를 향해 병원에서 달려나온다.
서로에게 달려가던 솔이와 선재는 마주한다. 솔이는 선재가 안 다쳐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솔이에게 왜 왔는지 물어보지만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선재는 영화의 엔딩을 바꿀 생각이 없는지 묻고 솔이를 끌어 앉는다. 그리고 다 기억이 났다고 말한다. 선재는 늦어서, 잊어서 미안하다고 말하며 키스를 한다. 하늘에서는 또 눈이 내린다.
선재는 자신의 집으로 솔이를 데리고 가서 계속 끌어 안고 있는다. 선재는 솔이를 잊고 산 시간이 너무 아껴서 한 순간도 떨어지지 않겠다고 말한다. 솔이는 이제 다시 안 그런다고 말한다. 선재는 솔이에게 과거에 줬던 목걸이를 보여주며 너를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던거 같다고 한다. 그 목걸이를 본 순간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린 과거를 떠오른다. 둘은 서로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김태성은 아버지와 김영수에 대해 얘기한다. 김영수가 죽은 것은 니탓이 아니라고 위로해준다. 김영수가 죽어서 살 운명인 사람도 있을 것라는 하는데... 그게 바로 선재인걸까.
솔이는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선재는 솔이에게 연락한다. 언제끝나는지 묻지만 솔이는 오늘도 어렵다고 한다. 선재는 솔이가 있는 카페로 가고 모든 사람이 알아본다. 보고 싶어서 왔다고 전한다. 선재는 솔이와 마주보는 다른 테이블에 앉아 계속 쳐다본다. 솔이는 너때문에 일을 못하겠다고 하며 가방을 싸서 일어난다. 선재는 뒤따라 가다가 팬에 둘러쌓여 놓친다.
솔이는 다른 도서관으로 이동하고 선재는 또 따라간다. 솔이는 신경이 쓰여 일을 못한다. 둘이 장난을 치는데 갑자기 다른 사람이 학생이 알아본다. 둘은 또 바로 나와서 선재 집으로 도망간다.
임금은 인생 첫 드라마에 출연한다. 주인공 여자 남편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식물인간으로 붕대를 감고 침대에 계속 누워있는 역할이다. 드라마 끝날 때까지 계속 누워있다가 마지막회에 죽는다고 한다.
솔이를 집으로 데려온 선재는 방해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솔이는 괜시리 아쉽다. 일을 다 마친 솔이는 선재가 없음을 알고 일 다 끝냈다고 큰소리를 내지만 반응이 없다. 솔이는 선재를 찾아 나선다. 선재는 바로 솔이에게 집에 데려다준다한다. 솔이는 뭔가 아쉽다. 솔이는 선재의 통화를 듣고 실수로 자고 간다고 하며 둘은 같이 하루를 보낸다.
선재는 눈을 떴는데 자신의 품에 있는 솔이가 너무 이쁘다. 솔이도 같은 마음이다. 둘은 로맨틱한 아침을 맞는다. 선재와 솔이는 꿈인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선재는 솔이가 또 다른 시간으로 가서 너를 잃게 될까봐 무섭다고 하는데 이제 그럴 일이 없다고 한다. 전자 시계의 행방을 찾는데 전자 시계는 할머니 손에 있다. 할머니는 웃으며 시계를 강물에 던진다. 할머니는 정말 막둥이를 위해
도서관에서 데이트를 한 사진이 찍혀 기사가 났다. 선재는 솔이가 아침에 헤어지면서 신혼 부부 같다고 하는 얘기를 듣고 반지를 고른다. 선재는 솔이에게 프로포즈할 생각이다. 그런데 갑자기 솔이가 기사를 보고 선재를 찾아온다. 솔이는 선재에게 피해갈까봐 걱정된다.
태성이가 조카 돌잔치 때문에 집에서 나오는데 선재와 헤어져 집에 가는 솔이와 마주친다. 선재는 차에 내려서 태성이에게 다가간다. 태성이는 열애기사가 솔이라는걸 알아챈다. 태성이는 솔이에게 선재를 소개시켜달라고 한다. 선재는 자신의 과거 기억에 태성이가 솔이와 사귄 줄 알고 실수를 한다.
셋은 같이 술자리를 한다. 태성이는 문득 선재에게 우리가 술자리를 같이 한적이 있는지 묻는다. 둘은 과거처럼 서로 누가 술을 잘 마시는지 대결을 한다. 선재는 취해서 김영수를 잡아줘서 고맙다고 한다. 태성이는 왜 고마운지 알 길이 없다. 선재는 질긴 악연을 끊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한다. 태성이는 취해서 가는 선재와 솔이를 보며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
선재는 프로포즈를 염두에 두고 조카 돌잔치에 가겠다고 솔이에게 말한다. 임금이 돌잔치를 예약했는데 바로 선재 아빠네 가게이다. 솔이는 선재에게 오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선재는 가게에 오고 솔이 엄마는 솔이 남자친구인줄 모르고 인사한다. 선재는 솔이 엄마에게 어머님이라며 인사를 건넨다. 솔이 엄마와 선재 아빠는 깜짝 놀란다. 솔이 엄마는 너무 기분이 좋지만 아빠는 왠지 얼떨떨하다. 하지만 아빠는 선재가 솔이네 가족과 같이 돌잔치를 하는데 환하게 웃는 걸보고 만족한다.
선재는 돌잔치 행사로 이클립스를 부른다. 행사비로 작업실 리모델링해주고 악기와 장비 다 바궈준다고 하여 바로 달려온다. 덕북에 온 가족들이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돌잔치 마치고 선재는 솔이네 가족들과 인사를 나눈다. 집에 가려는데 할머니는 선재 손을 잡으며 이제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라는 인사를 건넨다. 선재는 왜니 모르게 눈물이 난다.
선재는 돌잔치를 끝나고 솔이에게 같이 유람선을 타자고 한다. 선재는 프로포즈를 하려는데 예전에 고백을 못했던 거 처럼 입이 잘 안떨어진다. 솔이는 갑자기 선재한테 먼저 혹시 프로포즈 하려는지 묻고 눈치채지만 농담이라고 한다. 그리고 솔이는 선재에게 영화감독에 도전해본다고 먼저 말한다. 선재는 결국 프로포즈를 하지 못하고 솔이를 응원한다. 솔이는 당분간 정신이 없을거 같으니 조금만 기다려주라고 한다. 선재는 아쉽지만 프로포즈를 하려다가 아직은 타이밍이 아님을 깨닫고멈춘다.
솔이가 영화감독으로 연출하는 장면이 나온다. 열심히 일하는 솔이를 위해 선재는 커피차를 보내고 직접 온다. 솔이는 일하느라 정신이 없다. 선재는 내일이 촬영이지만 늦게 까지 일하는 솔이를 보러 편집실에 가서 집에 데려다 준다. 바쁜 나날들이 지나고 솔이는 공모전에 드디어 출품한다.
바쁜 시간이 지나고 선재와 솔이는 오랜만에 데이트를 한다. 선재와 솔이는 예전처럼 벗꽃이 날리는 길을 걷고 같이 손을 잡고 벗꽃을 잡는다. 그리고 소원을 빈다.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 솔이가 묻는데 선재가 반지를 건넨다. 선재는 솔이에게 프로포즈한다. "앞으로 나와 모든 시간을 함께 해줘 솔아." 솔이는 평생 옆에 있겠다며 프로포즈에 응답한다. 솔이는 너무 감격스럽다.
둘은 키스를 하는데 결혼하는 장면의 미래가 동시에 그려진다. 둘은 서로를 껴앉고 너무 행복하다. 이제 끝
걱정이 소용없에 거침없는 해피 엔딩으로 드라마가 마무리 되었다. 훈훈하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하고 다 좋았다. 이제 또 어떤 드라마를 보면서 웃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오래도록 여운에 남을거 같다. 굿바이 선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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